[여기는 충주] 충주 온천관광 재시동…연계 관광 확대 시급

지용수 2022. 11. 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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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충주시가 대표적인 천연관광자원인 온천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 다시 한번 나섭니다.

온천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젊은이들을 끌어들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에 있는 대표적인 탄산 온천 관광지입니다.

평일 오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탄산 함유량이 많고 물이 좋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박진용/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 : "물을 사용한 분들 경험의 얘기니까. 혈압이라든가 당뇨 그리고 신경통, 피로회복…."]

충주는 이곳을 포함해 수안보 온천 등이 남북으로 온천 벨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충주시가 온천이라는 특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다시 나섭니다.

우선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장기적으로 방치된 호텔을 정비합니다.

반려동물과 연계해 젊은이들을 끌어들일 관광상품 개발도 고민 중입니다.

[서경모/충주시 관광과 팀장 : "온천수가 갖는 의료적 효능이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치유와 힐링을 결합해 관광 상품을 많이 만들어서 젊은 층의 유입을 확대할…."]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온천시설의 현대화와 함께 각각의 온천 관광지 특색을 살릴 관광상품 개발도 필요합니다.

또 온천 관광지와 주변 40곳의 주요 관광지점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윤명한/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 관광이라든가 주변에 있는 관광지와의 네트워크 이런 것들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온천 관광지와 주변의 관광지를 연결시켜서 좀 더 편하게."]

이런 가운데 충주시는 2024년 중부내륙철도 2단계 개통을 온천관광의 명성을 되찾을 중요한 분기점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충주시, 충주세계무술공원 새 명칭 ‘탄금공원’ 결정

충주세계무술공원 명칭이 '탄금공원'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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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금릉동에 있는 이 공원은 1989년 칠금관광지로 조성된 이후 UN평화공원을 거쳐 세계무술공원으로 바뀌었지만 무술축제가 폐지되면서 다시 한번 이름을 변경하게 됐습니다.

충주시 “충주사랑상품권 이르면 다음 주 소진”

올해 발행한 충주사랑상품권이 이르면 다음주 전액 소진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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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내년에는 충주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예산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발행 규모와 할인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천시,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4년간 개최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제천에서 내년부터 4년 연속 개최됩니다.

제천시는 대한축구협회와 수차례 협의 끝에 내년부터 4년 동안 추계 전국중등축대회를 제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다음 달 5일 열릴 예정인데요.

제천시는 16일 동안 110개 팀 2천5백 명이 참가하는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열릴 경우 연간 16억 원의 직접 소비 효과와 68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22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제22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오늘 제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이주남 씨와 심재정 씨 등 지체장애인 복지에 힘쓴 14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바자회와 함께 축하공연도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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