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탈춤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전승자들의 헌신이 이룬 쾌거"

이동환 2022. 11.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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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우리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대해 "온 국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네스코에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다른 나라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등재 사례라며 찬사를 덧붙였다"며 "이번 등재를 통해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정신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의 문화적 품격을 더욱 드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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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탈춤 보존회에 축하 메시지
풍자와 해학 담긴 탈춤, 한국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 (서울=연합뉴스)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우리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렸다. 사진은 시도무형문화재 탈춤인 '예천청단놀음'. 2022.11.30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우리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대해 "온 국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국 18개 탈춤 보존회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탈춤을 계승하고 있는 전승자 여러분들의 땀과 헌신으로 이룬 쾌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탈춤은 춤, 노래, 그리고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이자 평등의 가치를 담고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풀어내어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전통문화"라며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유네스코에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다른 나라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등재 사례라며 찬사를 덧붙였다"며 "이번 등재를 통해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정신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의 문화적 품격을 더욱 드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이날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탈춤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정식 명칭은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이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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