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BGF 회장, 두 아들에 지분 넘겨…'2세 경영' 본격화

김범준 2022. 11.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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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027410)그룹 홍석조 회장이 장남 홍정국 BGF 대표이사 사장과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사장(BGF 신사업담당 겸임)에게 다량의 지분을 넘겼다.

이에 따라 BGF그룹의 2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정혁 사장은 1005만812주를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이 0.03%에서 10.5%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BGF그룹이 최근 2세 경영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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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BGF(027410)그룹 홍석조 회장이 장남 홍정국 BGF 대표이사 사장과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사장(BGF 신사업담당 겸임)에게 다량의 지분을 넘겼다. 이에 따라 BGF그룹의 2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정국(왼쪽) BGF 대표이사 사장과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사진=BGF그룹)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 회장은 BGF그룹 지주사인 BGF 주식 2005만190주를 두 아들에게 각각 1002만5095주씩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통해 매각했다. 블록딜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매도자가 매수자를 구해 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지분은 53.34%에서 32.4%로 낮아졌다. 홍정국 사장의 보유 주식은 1987만8040주로 지분율은 10.3%에서 20.7%로 늘었다. 홍정혁 사장은 1005만812주를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이 0.03%에서 10.5%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BGF그룹이 최근 2세 경영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 정기인사에서 홍정혁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역할과 BGF 신사업을 맡았다. 홍정국 대표는 앞서 2020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이번에 두 아들의 지분이 모두 높아졌다.

BGF그룹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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