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새 수장에 박성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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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경영진 가운데 상당수가 교체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1일 있을 SK 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박성하(사진) SK 주식회사 C&C 대표가 투자 전문 회사인 SK스퀘어 대표로 이동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가 SK스퀘어로 옮길 경우 공석이 되는 SK C&C 대표 자리에는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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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경영진 가운데 상당수가 교체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1일 있을 SK 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박성하(사진) SK 주식회사 C&C 대표가 투자 전문 회사인 SK스퀘어 대표로 이동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스퀘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겸직을 내려놓고, 반도체 위기 극복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를 야기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가 있었지만,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나 디지털 신사업 발굴 등 측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박 대표는 SK C&C 대표를 맡기 전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표가 SK스퀘어로 옮길 경우 공석이 되는 SK C&C 대표 자리에는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 대표 자리도 최진환 현 대표가 재임한 지 3년이 되면서 인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 그룹의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인 SK텔레콤의 유영상 대표는 이번에 유임될 전망이다. 유 대표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선임됐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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