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2년 연속 아시아 부동산운용자산규모 세계 2위

신하연 2022. 11. 30. 1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2년 연속으로 전 세계 자산운용사 중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규모(AUM) 2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기관 IREI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운용사 2022'(Global investment Managers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지스자산운용의 아시아 부동산 AUM은 332억5000만달러(44조330억원)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이지스자산운용이 2년 연속으로 전 세계 자산운용사 중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규모(AUM) 2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기관 IREI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운용사 2022'(Global investment Managers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지스자산운용의 아시아 부동산 AUM은 332억5000만달러(44조330억원)로 집계됐다.

2020년 269억4423만달러(35조6769억원)보다 23% 가량 증가한 규모로, 싱가포르 GLP(Global Logistic Properties)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2위다.

IREI는 1987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미디어,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전 세계 부동산 및 인프라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매년 글로벌 운용사 보고서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 자산 규모에 대한 운용사 순위와 이를 종합한 전체 순위를 발표한다.

지난해 말 기준 이지스자산운용의 전 세계 부동산 AUM은 총 432억4800만달러(57조2647억원)로 조사됐다. 글로벌 부동산 운용규모는 전년 365억4952만달러보다 18% 가량 증가한 41위에 랭크됐다. 전 세계 1위는 미국의 블랙스톤(Blackstone), 2위는 캐나다의 브룩필드 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었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사업 영역을 주식, 채권 등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고자 한 노력이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외에도 전통자산 투자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