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친정팀 라이벌로’...바르사 MF, 이적한 지 6개월 만에 복귀 가능성

백현기 기자 2022. 11.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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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신입생 프랭크 케시에의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시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케시에 측은 항상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겠다고 천명했다.

일찌감치 이적을 확정하며 데려온 케시에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프렌키 더 용, 가비, 페드리 등 주전 경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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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르셀로나 신입생 프랭크 케시에의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시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케시에는 1996년생의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탈란타 유스를 거친 케시에는 2017년 AC 밀란으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고, 2019년 밀란으로 완전 이적을 했다.


꾸준하게 밀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케시에는 왕성한 활동량과 기동력 그리고 공격 가담 능력으로 지난 시즌 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밀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30일 계약이 만료됐고 바르셀로나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현재 부상으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케시에는 현재 근육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12월 중순에 복귀 예정이다. 조국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해 현재 재활에만 전념 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케시에에게 또 다른 제안이 왔다. 바로 인터 밀란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내년 1월에 인터 밀란이 케시에 영입을 추진할 것이며 그의 세리에 A 복귀를 설득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케시에 측은 항상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 한 시즌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케시에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계륵이다. 일찌감치 이적을 확정하며 데려온 케시에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프렌키 더 용, 가비, 페드리 등 주전 경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인터 밀란은 꾸준하게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케시에가 인터 밀란으로 향하게 된다면, 그의 친정팀인 AC 밀란의 라이벌 팀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케시에로서는 큰 위험 감수일 수밖에 없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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