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에 김계환 내정… 임기 만료 6개월 남기고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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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일 임기(2년)가 약 6개월 남은 해병대사령관을 교체하는 등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 부사령관 김계환(사진·해사 44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
강관범 등 육군 준장 13명과 강정호 등 해군준장 2명, 정종범 등 해병대 준장 2명, 김중호 등 공군 준장 5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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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일 임기(2년)가 약 6개월 남은 해병대사령관을 교체하는 등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 부사령관 김계환(사진·해사 44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 문재인정부 시절인 지난해 4월 임명된 김태성 현 사령관의 임기는 내년 4월 13일까지였으나, 임기 만료를 6개월 남긴 상태에서 물러나게 됐다.
육군 특수전사령관에는 손식(육사 47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 내정됐다. 육군사관학교장에는 권영호(육사 45기)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승진, 임명될 예정이다. 해군사관학교장에는 황선우(해사 45기)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진급, 내정됐다.
강관범 등 육군 준장 13명과 강정호 등 해군준장 2명, 정종범 등 해병대 준장 2명, 김중호 등 공군 준장 5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될 예정이다. 강병무 등 육군 대령 54명, 김지훈 등 해군 대령 9명, 권태균 등 해병대 대령 2명, 김용재 등 공군 대령 13명 이상 78명은 준장으로 진급했다. 준장 진급자 가운데 여군은 김소영(여군 37기) 육군본부 보급근무과장이 포함됐다. 벙참 병과 여군 중 첫 장군이다. 육군 공보정훈실장에는 문홍식 대령이 준장 진급과 함께 임명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고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 인재를 등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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