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에 김계환 내정… 임기 만료 6개월 남기고 교체

박수찬 2022. 11. 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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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일 임기(2년)가 약 6개월 남은 해병대사령관을 교체하는 등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 부사령관 김계환(사진·해사 44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

강관범 등 육군 준장 13명과 강정호 등 해군준장 2명, 정종범 등 해병대 준장 2명, 김중호 등 공군 준장 5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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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일 임기(2년)가 약 6개월 남은 해병대사령관을 교체하는 등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 부사령관 김계환(사진·해사 44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 문재인정부 시절인 지난해 4월 임명된 김태성 현 사령관의 임기는 내년 4월 13일까지였으나, 임기 만료를 6개월 남긴 상태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계환 신임 사령관은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병대 제1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서 신속기동부대를 정비하는 등 작전 및 지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육군 특수전사령관에는 손식(육사 47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 내정됐다. 육군사관학교장에는 권영호(육사 45기)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승진, 임명될 예정이다. 해군사관학교장에는 황선우(해사 45기)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진급, 내정됐다. 

강관범 등 육군 준장 13명과 강정호 등 해군준장 2명, 정종범 등 해병대 준장 2명, 김중호 등 공군 준장 5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될 예정이다. 강병무 등 육군 대령 54명, 김지훈 등 해군 대령 9명, 권태균 등 해병대 대령 2명, 김용재 등 공군 대령 13명 이상 78명은 준장으로 진급했다. 준장 진급자 가운데 여군은 김소영(여군 37기) 육군본부 보급근무과장이 포함됐다. 벙참 병과 여군 중 첫 장군이다. 육군 공보정훈실장에는 문홍식 대령이 준장 진급과 함께 임명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고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 인재를 등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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