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中 '노마스크' 관중석 철저하게 편집…방역 시위 막으려는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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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는 중국 관영 TV가 한국과 가나전 중계방송에서 '노마스크'로 응원하는 관중을 편집했다는 보다가 나왔다.
지난 22일 중국 내 소셜미디어 위챗에서는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처럼 월드컵을 즐긴다. 왜 중국만 제로 코로나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행성에 살고 있나?"라는 주장을 했다.
현재 중국 관영 방송은 월드컵뿐만이 아니라 방역 반대 시위 사태를 철저하게 검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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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는 중국 관영 TV가 한국과 가나전 중계방송에서 '노마스크'로 응원하는 관중을 편집했다는 보다가 나왔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간) 중국 스포츠 전문 관영방송 CCTV5가 한국과 가나의 경기 중계 방송에서 고의로 노마스크로 응원하는 관중을 방송에 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우 교묘하지만 의도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서 가나에 2-3으로 졌다. 전반에서만 2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2-2 동점을 만들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후 세 번째 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골이 많이 나온 이 경기는 환호하는 관중들이 자주 화면에 잡혔다. 그러나 중국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응원하는 관중들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고 BBC는 "다분히 의도적인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BBC는 "중국의 방역 반대 시위가 확산하면서 중국 당국인 코로나19에서 벗어난 세계인들을 방송 화면에 담는 것을 조심스러워한다"고 밝혔다.
중국 내 반응도 이런 편집에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중국 내 소셜미디어 위챗에서는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처럼 월드컵을 즐긴다. 왜 중국만 제로 코로나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행성에 살고 있나?"라는 주장을 했다.
현재 중국 관영 방송은 월드컵뿐만이 아니라 방역 반대 시위 사태를 철저하게 검열하고 있다.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방역 시위는 관영 뉴스에서 일절 보도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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