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잠자는 '삼사자' 깨운 사우스게이트의 하프타임 토크, 내용이 뭐길래?

김유미 기자 2022. 11. 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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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0-0, 후반 3-0. 하프타임을 기준으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 잉글랜드다.

웨일스전 멀티 골을 넣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어떤 말' 때문이라고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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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반 0-0, 후반 3-0. 하프타임을 기준으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 잉글랜드다. 웨일스전 멀티 골을 넣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어떤 말' 때문이라고 비결을 밝혔다.

잉글랜드는 30일(한국 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라운드 B조 3차전에서 웨일스를 3-0으로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5분 래시포드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6분 필 포든의 추가골, 후반 23분 래시포드의 쐐기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경기 후 래시포드의 입을 통해 후반 반전 경기력의 비결이 공개됐다. 공격수들에게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었다는 것이다. BBC와 인터뷰에서 래시포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밝혔다.

"하프타임에 감독님이 이야기하셨죠. '우리는 정말 잘 해왔어. 그렇지만 더 잘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골대로 슛을 하는 거야'라고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주문한대로 선수들은 문전에서 날카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슛을 더 많이 때리라는 감독의 말은 잠자는 삼사자 군단을 깨웠다. 그리고 멀티 골을 폭발한 래시포드는 후반전, 감독의 주문을 가장 잘 소화한 선수였다.

그는 "우리는 전반전에 한두 번 밖에 시도하지 못했어요. 골키퍼를 더 움직이게 만들고 싶었죠. 전반전에 그랬듯 계속해서 위험 지역으로 들어갔어요. 후반전에는 상대를 힘들게 했고요."

현재 3골로 대회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래시포드는 "이런 순간이 바로 내가 축구를 하는 이유입니다. 정말 행복해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돼 기뻐요. 미국전 후에 결과에 약간 실망했어요.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게 중요했는데, 전반전엔 훌륭하게 수비했고 후반전에는 더 좋은 위치에 있었어요. 단지 훈련에서 했던 걸 침착하게 하려고 노력했을 뿐이에요"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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