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칠성사이다·펩시콜라·파워에이드 가격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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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사이다와 주스, 이온음료 등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005300)는 내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업소용), '펩시콜라'(업소용), '탐스'(업소용), '델몬트', '제주감귤',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에비앙', '볼빅' 등 제품 10종의 출고가를 평균 4.0%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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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레쓰비·아이시스 등 가격도 평균 4% 인상
LG생건, 파워에이드·미닛메이드 등 공급가 6.1%↑
"원부자재·제반 경비 지속 상승에 부득이 인상"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달부터 사이다와 주스, 이온음료 등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이번 출고가격 조정에 따라 마트와 편의점 등 소비자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2월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7%, 지난해 12월엔 6.8% 올렸다. 대표 상품인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의 가정용 제품은 지난해 12월 약 6~8% 올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당류와 오렌지·커피 원료뿐 아니라 포장재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고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도 오르는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051900)도 내달 1일자로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토레타’, ‘몬스터’ 등 4개 브랜드 제품 공급가를 평균 6.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워에이드(1.5ℓ 페트)는 공급가 기준 5.9% 오르고 토레타(240㎖ 캔)는 6.3% 오른다. 미닛에이드 오렌지(1.5ℓ 페트) 공급가는 5.0% 올라간다. 다만 ‘코카콜라’는 이번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환율 등 외부영향으로 인해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 품목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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