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까지 등산·캠핑용품 3억400만달러 수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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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등산·캠핑용품 수입액이 작년보다 2.5% 정도 증가한 약 3억400만달러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야외 레저활동(등산·캠핑) 관련 용품 수입액이 3억400만달러(한화 약 4067억원)로 집계됐다.
캠핑용품의 경우 작년 연간 수입액(3억2500만달러)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텐트와 그늘막 등 일부 품목이 전년 동기간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하는 등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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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입액 3억400만달러 역대 최대
올해 등산·캠핑용품 수입액이 작년보다 2.5% 정도 증가한 약 3억400만달러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야외 레저활동(등산·캠핑) 관련 용품 수입액이 3억400만달러(한화 약 4067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3억5500만달러)의 경우 연간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한 가운데, 올 들어 10월까지 기간에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 중이어서 올 한 해의 경우 다시 연간 최대 수입액을 기록할 것으로 관세청은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등산용품 수입액이 약 43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74.5% 상승했고, 캠핑용품은 약 2억6200만달러로 3.9% 하락했다. 등산용품(등산화·스틱) 수입액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대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액을 넘어섰다.
상세 품목별로는 등산화(3080만달러), 등산스틱(1180만달러) 순으로 많았다. 등산화는 베트남·중국, 등산스틱은 중국·대만 등지에서 주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용품의 경우 작년 연간 수입액(3억2500만달러)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텐트와 그늘막 등 일부 품목이 전년 동기간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하는 등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캠핑용품은 대부분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주로 수입됐고, 캠핑트레일러는 독일·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수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은 등산·캠핑용품 수입액이 증가한데 대해 코로나를 계기로 야외 레저활동(등산·캠핑) 인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밀집도가 높은 도심을 피해 한적한 시외를 찾으며 등산, 캠핑 유입인구가 증가했다"며 "최근 거리두기 해제 후 첫 가을 단풍철 등 야외 레저활동이 늘며 관련 용품의 수요도 계속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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