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간 주도 데이터 경제시대 선도

진나연 기자 2022. 11. 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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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30일 (사)한국데이터기술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데이터기업이 주도하는 데이터산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 (사)한국데이터기술진흥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지란지교데이터 대표 조원희 회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혜진 센터장, 58개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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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지역 데이터기업 참여 (사)한국데이터기술진흥협회 출범… 데이터산업 육성 업무협약
대전시가 30일 지역 데이터기업이 주도하는 데이터산업 육성정책 추진을 위해 (사)한국데이터기술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30일 (사)한국데이터기술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데이터기업이 주도하는 데이터산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 (사)한국데이터기술진흥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지란지교데이터 대표 조원희 회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혜진 센터장, 58개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한국데이터기술진흥협회는 지난 4월 시행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을 근거로 9월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날 출범식을 열고 '데이터기술 선제적 대응을 통해 데이터 경제시대를 선도'라는 비전을 선포, 기반기술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데이터기술 기반을 조성하고 4차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데이터 기술 협력에 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 및 기술 공유, 전문기술 보유 데이터 기업들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조원희 협회장은 "데이터의 활용이 광범위한 분야의 산업 발전에 촉매역할을 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창출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는 이미 발 빠르게 데이터 경제로 진입했다"며 "대전시와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 데이터 산업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회 출범에 맞춰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서는 △데이터기술 전문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자격시험 등 인적 인프라 확대 △데이터 기반 시설 구축 및 활용 △데이터 품질향상, 표준화 등 데이터 공동 활용 및 인식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데이터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과 연계한 데이터 인재 양성, 국가 데이터사업 참여 등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야 한다"며 "협회 출범을 계기로 민선 8기 대전시정의 핵심전략 추진과 관련한 데이터 활용정책의 위상 정립은 물론, 데이터 기업 육성지원에 필요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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