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2월 첫 출근길 강력 한파…서해안 5cm 눈
12월을 앞두고 날이 굉장히 추워졌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한 한기가 밀려들고 있고요.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하루 사이 길을 거니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겨울로 바뀌었는데요.
이틀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은 영하 9도, 대관령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훨씬 더 심할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 영하 1도, 춘천 2도, 청주 1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고양 영하 1도, 안동은 3도까지 높아지는 데 그쳐서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수도권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확대됐고요.
찬바람을 타고 불씨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해상으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 혹은 풍랑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 후반까지 평소보다 훨씬 든든한 옷차림 하셔서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는 게 좋겠고요.
매서운 한파는 주말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12월첫날 #강추위 #한파특보 #체감온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리서 실종됐던 한국인 소재 확인…"신변 무사"
- 아들 앞에서 신생아 딸 암매장한 엄마 감형…"우발적 범행"
- 원효대로서 승용차가 가드레일 들이받아…1명 심정지
- 졸음운전하다 사망사고…금고 1년6월 법정구속
-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뷰…55∼64세 여성 클릭 1위
- 미 LA서 경찰총격에 한인 사망…과잉진압 논란
- 경찰,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 추락사 책임자 2명 송치
- 음주·무면허 운전까지…대구경찰, '어린이날 폭주족' 단속해 26명 검거
- '흙수저 무슬림' 런던시장 3선…영국 노동당, 지방선거서 압승
- 북한엔 '어린이날'이 2개…국제아동절·소년단 창립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