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개소…민관 정보·기술 공유

김서연 기자 2022. 11. 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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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 사이버위협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가 개소했다.

국가정보원은 30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정원·과기부·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안랩·이스트시큐리티·S2W·체이널리시스 등 IT보안업체 전문인력들이 △랜섬웨어·가상자산 탈취 등 사이버위협 동향·기술의 공동 분석 △악성코드·침해지표 등 위협정보 공유 등의 사이버안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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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IT보안업체 전문인력 공동 근무·대응
김규현 국정원장 "초국가적 사이버 위협 공동대응이 핵심"
30일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백종욱 국정원 3차장, 이종호 과기부 장관, 김규현 국정원장, 조해진 국회 정보위원장, 유상범 국회 정보위 간사 등. (자료 제공=국정원) ⓒ News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민관이 함께 사이버위협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가 개소했다.

국가정보원은 30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조해진 국회 정보위원장, 유상범 정보위 간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동범 정보보호산업협회장, IT업체 대표 등 정보보안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는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해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민관이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정원·과기부·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안랩·이스트시큐리티·S2W·체이널리시스 등 IT보안업체 전문인력들이 △랜섬웨어·가상자산 탈취 등 사이버위협 동향·기술의 공동 분석 △악성코드·침해지표 등 위협정보 공유 등의 사이버안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민간 기업·보안업체 의견을 반영해 '차세대 국가 사이버위협 정보공유시스템'을 개발해 현재 479개인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대상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정부기관은 물론 민간기업과 학계가 협력하고 우방국과의 공조를 통해 초국가적인 사이버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가는 것이 사이버안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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