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완수 KB 감독, “선수들의 자세가 팀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 …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책임감을 더 가지고 경기에 임하면 좋겠다”

박종호 2022. 11. 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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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와 하나원큐가 승리를 위해 맞붙는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 지난 삼성생명 경기에서는 너무 무책임한 경기를 했다. 우리가 약팀이긴 하지만 프로 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더 가지고 경기에 임하면 좋겠다. 연패를 끊는 것도 선수들의 몫이다. 우리는 처져있을 여유도 없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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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와 하나원큐가 승리를 위해 맞붙는다.

청주 KB와 부천 하나원큐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KB는 박지수(193cm, C)의 공백을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개막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패했다. 이후 연이어 패하던 중 하나원큐를 만나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이후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승 4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첫 두 경기도 모두 패하며 분위가 좋지 않던 상황에서 당시 리그 1위였던 부산 BNK를 만나 승리했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제는 그 분위기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 상대는 아직 시즌 1승이 없는 하나원큐다. 하지만 KB의 팀 상황도 좋지 않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김민정은 코로나 때문에 못 나온다. 강이슬 선수도 BNK전 이후 훈련 중에 허리를 삐끗해서 훈련을 많이 못 했다. 오늘 경기 투입은 상황을 봐야 한다. 염윤아도 두통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고 김소담 선수도 허리가 안 좋다. 전체적인 몸 상태는 안 좋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다들 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좋다. 다들 하나가 돼서 하려는 자세가 팀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 선수들이 서로한테 도움이 돼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대로 하나원큐도 연패 중이어서 우리랑 승부를 보려고 할 것이지만, 그거에 주눅 들지 않고 하던 대로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다른 팀 감독님들도 힘드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올해는 너무 힘들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 부분을 이기면 더 강해질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원큐는 여전히 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8연패를 기록했고 첫 승이 간절한 상황. 상대는 리그 5위인 KB다. 하나원큐는 지난 KB전에서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4쿼터에 분위기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 지난 삼성생명 경기에서는 너무 무책임한 경기를 했다. 우리가 약팀이긴 하지만 프로 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더 가지고 경기에 임하면 좋겠다. 연패를 끊는 것도 선수들의 몫이다. 우리는 처져있을 여유도 없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나원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신지현(174cm, G)외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를 알고 있는 김 감독은 “선수들이 3쿼터 후반부터 4쿼터에 체력이 떨어지면, 신지현을 계속 찾는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 경기를 잘 풀다가도 후반에 뒤집혀서 진 경기들이 있다. 당장 뭘 어떻게 하면서 해결될 것은 아니다.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이제는 그런 부분을 스스로 깨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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