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베컴과 케인, 찰턴과 래시포드… 기록 줄줄이 깨는 잉글랜드

김유미 기자 2022. 11. 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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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연이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1966 FIFA 잉글랜드 월드컵과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 쓰였던 기록이 새롭게 작성됐다.

월드컵 단일 대회에서 3도움을 한 잉글랜드 선수는 베컴과 케인 둘뿐이다.

베컴은 20년 전 한·일 월드컵에서 도움 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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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연이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1966 FIFA 잉글랜드 월드컵과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 쓰였던 기록이 새롭게 작성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가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조별 라운드에서 이란에 6-2 승, 미국과 0-0 무승부, 웨일스에 3-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승점 7, 9득점 2실점으로 B조 1위다.

이란전 대승으로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한 잉글랜드는 웨일스와 맞대결에서도 3점 차 완승을 거둬 조별 라운드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웨일스전에서는 두 명의 스타가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먼저 멀티 골로 3-0 승리에 기여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다. 옵타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1966년 자국 대회에서 3득점을 기록한 보비 찰턴에 이어 메이저 대회서 3골을 넣은 유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기록됐다. 찰턴 역시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3득점을 올렸다.

앞으로 래시포드가 한 골을 더 추가한다면 월드컵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가 될 수 있다.

주장 해리 케인도 신기록에 다가섰다. 단, 득점이 아니라 '도움' 기록이다. 2002년, 프리킥 장인 데이비드 베컴이 기록한 월드컵 3도움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월드컵 단일 대회에서 3도움을 한 잉글랜드 선수는 베컴과 케인 둘뿐이다.

베컴은 20년 전 한·일 월드컵에서 도움 3개를 기록했다. 케인은 이번 대회 첫 경기인 이란전에서 2도움을 올렸다. 라힘 스털링과 래시포드가 케인의 도움을 받았다. 웨일스전에서는 필 포든의 골을 어시스트해 세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새로운 기록이 쏟아지고 있는 잉글랜드다. 또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 역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좋은 분위기를 만든 잉글랜드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쓸 지에 관심이 쏠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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