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바이든, SK 공장 방문…"한미 협력으로 중국 의존 줄여"

김윤수 기자 2022. 11. 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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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있는 SK 반도체 부품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취임 이후 미국 내 한국 기업 공장에 간 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반도체 공장 유치로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핵심 목표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의 한미 경제 협력 성과를 강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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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SK 공장 방문…"한미 협력으로 중국 의존 줄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있는 SK 반도체 부품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취임 이후 미국 내 한국 기업 공장에 간 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반도체 공장 유치로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SK가 미국으로 와서 컴퓨터 칩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면서 중국 같은 해외에서 만들어지는 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게 됐습니다. 판도를 바꾸게 된 겁니다. ]

바이든 정부의 핵심 목표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의 한미 경제 협력 성과를 강조한 겁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당국자는 치열한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도 한국이 두 나라와 동시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게 미국의 입장은 아니라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생산적인 한중관계 구축이 양립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에드 케이건 | 백악관 NSC 동아시아 선임 국장 : (한미·한중 관계를)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않습니다. 미국은 한국에게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라고 말하는 위치에 있기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

[ 김윤수 | 워싱턴 특파원 ]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해선 효과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장기적으로는 전기차와 탈탄소 기술에 뛰어난 한국에 도움이 될 거라고 백악관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SBS 김윤수입니다.

( 취재 : 김윤수 / 영상취재 : 오정식 / 영상편집 : 정용화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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