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에 김계환·특수전사령관에 손식…첫 여군 병참병과 '별' 탄생(종합)

박응진 기자 2022. 11. 30.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계환 해병대부사령관(해사 44기·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새로운 해병대사령관으로 내정됐다.

강호필, 권영호 육군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군 별 진급자를 보면 △육군 중장 3명, 소장 13명, 준장 54명 △해군 중장 1명, 소장 2명, 준장 9명 △해병대 중장 1명, 소장 2명, 준장 2명 △공군 소장 5명, 준장 13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軍 하반기 장성 인사…해병대사령관 임기 6개월 남기고 교체
중장 5명·소장 22명·준장 78명 등 100여명 진급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내정자.(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계환 해병대부사령관(해사 44기·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새로운 해병대사령관으로 내정됐다. 국방부는 이를 포함해 총 100여명에 대한 하반기 장성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국방부는 중장으로 5명, 소장으로 22명, 준장으로 78명을 진급시키고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김계환 내정자는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병대 제1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성 현 해병대사령관은 임기 6개월을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또 손식 육군 소장(육사 47기)은 중장 진급 후 육군특수전사령관을 맡게 됐다. 그는 국군의날행사기획단장, 제3사단장, 육군본부 계획편제차장 등을 역임했다.

강호필, 권영호 육군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황선우 해군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사관학교장을 맡게 된다.

아울러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해사 43기·중장)은 해군참모차장으로, 김명수 해군참모차장(해사 43기·중장)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내정됐다.

기존 대령 중 새로 별을 달게 된 준장 진급자는 78명이다. 군종별로는 육군 54명, 해군 9명, 공군 13명, 해병대 2명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방부의 입 역할을 해온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육군 대령)는 준장으로 진급해 육군 공보정훈실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준장 진급자 중에는 여군은 김소영(여군 37기) 육군본부 보급근무과장 1명이 포함됐다. 그는 병참 병과 여군 중 처음으로 준장으로 진급하게 됐다.

군 별 진급자를 보면 △육군 중장 3명, 소장 13명, 준장 54명 △해군 중장 1명, 소장 2명, 준장 9명 △해병대 중장 1명, 소장 2명, 준장 2명 △공군 소장 5명, 준장 13명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고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해 과학기술 강군 도약에 진력하며 주요 국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원과 국방AI(인공지능), 한국형 3축 체계, 디지털 사이버 대응능력 등 분야별 적임자를 고려하고 본연의 임무에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했다"라고 부연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