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공황장애 딛고 전력 합류…“2라운드 출전은 힘들다”

청주/최창환 2022. 11.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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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KB스타즈)가 마침내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직 경기 출전은 어렵지만,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동행을 결정했다.

박지수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당초 박지수는 12월 2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부터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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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박지수(KB스타즈)가 마침내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직 경기 출전은 어렵지만,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동행을 결정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결장한다.

악재가 있지만, 반가운 얼굴도 있다. 박지수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박지수는 오프시즌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복귀 시점이 명확히 드러날 수 없는 병인 만큼, 박지수의 복귀 시기는 뿌연 안개와 같은 형국이었다.

안정을 취하며 휴식기를 가져왔던 박지수는 지난 16일 팀에 합류했다. 이후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당초 박지수는 12월 2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부터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앞당겼다. 김완수 감독은 “(김)민정이가 빠지게 돼 (박)지수 스스로 함께 이동하며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해서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만, 동행일 뿐 당장 출전이 가능한 건 아니다. 박지수는 30일 청주체육관을 찾았지만,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다. 신한은행을 상대로 치르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물론, 3라운드 초반도 복귀전을 치르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의 복귀전 시점에 대해 “2라운드는 어렵다. 근육이 많이 빠져서 3~4라운드도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나나 팀 입장에서는 지수를 무리해서 투입할 생각이 없다. 단계적으로 잘 올라오고 있으니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몸이)좋아지고 있는 상황은 맞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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