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휴·폐업 공장에 혁신지원센터 조성한다

강태우 2022. 11. 30.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 제1산업단지의 휴·폐업 공장이 충북 북부권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공간으로 조성된다.

충청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충주 산단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은 빈 공장을 재개발해 창업 및 중소기업의 임대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노후 산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 제1 산단 휴폐업 공장
3년간 104억원 투입해 재개발
북부권 신성장 혁신 거점으로

충북 충주 제1산업단지의 휴·폐업 공장이 충북 북부권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공간으로 조성된다. 충청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충주 산단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은 빈 공장을 재개발해 창업 및 중소기업의 임대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노후 산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3년간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도비 10억2000만원, 시비 23억8000만원 등 104억원을 투입해 조성 후 20년을 넘긴 충주 제1 산단을 새롭게 꾸며 신성장 동력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기업 혁신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지 시설을 철거한 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 소규모 제조기업을 지원하는 사무지원동(2000㎡), 공장동(1000㎡)을 건립하기로 했다. 기업 지원시설 및 입주 공간, 공유회의실, 메이커스페이스, 편의시설 및 휴게공간 등도 조성한다.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재개발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시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충북 북부권의 신사업 발굴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북부권 혁신지원센터’도 신설한다. 도는 임대료 문제 등으로 적절한 입주 공간을 구하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을 위한 연구개발(R&D)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충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