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NED, 16강 갔어도 지루해’→ 판 할, ”집에 가라“ 발끈

박재호 기자 2022. 11. 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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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71) 감독이 지루한 축구라는 지적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판 할 감독은 20여 년 동안 네덜란드 대표팀을 세 번째 맡고 있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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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루이스 판 할(71) 감독이 지루한 축구라는 지적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3경기서 5골을 넣고 1실점만 기록했다. 실리 축구를 추구하지만 일각에서는 네덜란드의 축구 스타일이 지루하다고 지적했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 스포트>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이러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동의하지 않는다"며 "지루하면 집에 가는 게 어떤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는 네덜란드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것을 더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일침을 가한 뒤 "지금 상황은 당신이 말하는 것처럼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판 할 감독은 20여 년 동안 네덜란드 대표팀을 세 번째 맡고 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감독을 맡았지만 2002 한일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다시 부임해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8년 만에 16강으로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오는 12월 4일 B조 2위 미국과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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