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순천 첫 걸음 딛는 순천, 11국 84과로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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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도시공간 재창조'를 목표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민·관합동 추진체계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조직분석 및 진단을 마치고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8기 비전을 조직에 담아내고, 기능 중심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대한민국 생태 수도 일류 순천을 만들어 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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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류도시기획단·청년정책과·교통정책과 등 신설
2023년국제정원박람회 대비, 기능별 협력 강화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도시공간 재창조'를 목표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민·관합동 추진체계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조직분석 및 진단을 마치고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조직개편안은 제265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새조직으로 가동된다.
조직 개편은 '도시공간 재창조','신산업생태계 구축','청년 지역 정착 지원’ 등 민선 8기 비전 실현에 역점을 뒀으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고자 부서별 기능 중복 등에 따른 비효율을 개선했다고 시관계자는 설명했다.
우선 3개과 신설, 2개과를 분리신설, 4개과 폐지, 1개과를 통합해 11국 84개과(4급·5급 기구수는 유지)로 개편한다.
신설되는 과는 일류도시기획단, 청년정책과, 식품위생과 등 3개이며 교통과가 교통정책과와 교통관리과로, 생태환경과가 기후에너지과와 환경관리과로 분리된다.
시민주권담당관, 아동청소년과, 공공시설과, 보건사업과는 폐지된다. 투자일자리과와 지역경제과가 통합해 경제진흥과로 바뀐다.
국 명칭도 일부 변경된다. 자치행정국은 행정안전국으로, 일자리경제국은 미래산업국으로, 안전도시국은 도시디자인국으로 명칭 변경한다.
과 명칭도 자치혁신과→ 자치행정과, 신청사건립추진단 → 신청사건립과, 미래산업과 → 신성장산업과, 정보통신과 → 디지털정책과, 체육진흥과 → 체육산업과,(체육시설관리소 → 체육시설운영과, 가족보육과 → 보육아동과, 장애인복지과 →가족복지과, 도시과 → 도시계획과, 교통과 → 교통관리과, 도시재생과 → 도시공간재생과, 보건위생과 →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과 → 질병관리과, 생태환경과 → 환경관리과, 산림과 → 산림자원과로 각각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정책 결정 구조의 기업형 모델 도입, 조직·인력의 기능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및 1팀장 1팀원의 팀은 없앴다.
또 스카이큐브, 코로나 재택 치료 등 마무리되는 업무는 유사한 기능을 하는 팀과 통합했다. 팀에 따라 민원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 단위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면서 기능 중심 개편으로 복·융합 행정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8기 비전을 조직에 담아내고, 기능 중심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대한민국 생태 수도 일류 순천을 만들어 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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