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한 동부건설, 수주잔고 8조 육박

박지애 입력 2022. 11. 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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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의 수주잔고가 공공공사·민간공사·플랜트 등 사업 다변화 전략으로 8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동부건설의 올해 3·4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약 7조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부산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거제 상동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전주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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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변화 전략으로 돌파구 찾아

동부건설의 수주잔고가 공공공사·민간공사·플랜트 등 사업 다변화 전략으로 8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동부건설의 올해 3·4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약 7조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부건설 관계자는 11월 30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동산 PF 우발채무 등 악회된 건설 환경에도 다변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평택~오송 2복선화 제 4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새만금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 하남드림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공사 등 공공분야에서 수주고를 올렸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을 수주했다.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94억원 규모의 부대 시설공사도 따냈다. 그 결과 동부건설은 공공공사 수주잔고를 총 2조93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민간사업 분야 수주실적도 확대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부산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거제 상동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전주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경기도 의왕 삼신8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신사업으로 꼽히는 플랜트 분야에서도 hy(구 한국야쿠르트) 논산공장 신축공사,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2단지 신축공사 수주를 따내며 올해 약 1650억원을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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