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그늘 짙어지는 한국 경제… 10월 생산 30개월 만에 최대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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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에 침체의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중국 봉쇄 등의 영향으로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광공업을 중심으로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내수마저 고물가·고금리의 여파로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생산 측면에서 수출 감소세 지속,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영향 등이 향후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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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비 1.5% 줄어… 4달째 감소세
수출·내수 부진, 파업 등 곳곳 악재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4.3%), 의복 등 준내구재(-2.5%) 판매가 줄면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보합(0.0%) 흐름을 나타냈다.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99.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감소하며 4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문제는 수출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수를 추가로 위축시킬 수 있는 악재가 쌓이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봉쇄정책에 대한 시위 확산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중국 수출액은 10월 15.7% 줄었고, 11월에도 20일까지 28.3% 급감한 바 있다. 정부는 “생산 측면에서 수출 감소세 지속,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영향 등이 향후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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