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방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하면 정부에 거부권 요청할 것"

조희원 2022. 11.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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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국회 과방위 법안소위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것과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에 거부권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날치기한 이 개정안은 민노총 언론노조의 공영방송 영구장악 법안"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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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국회 과방위 법안소위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것과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에 거부권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날치기한 이 개정안은 민노총 언론노조의 공영방송 영구장악 법안"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공영방송을 완전히 자신들의 사람으로 채워서 공정은 온데간데없고 계속 편파 방송을 하고 있다"면서, "개정안이 시행되면 방송 전체가 야권의 나팔수가 될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원 구성 협상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과방위원장을 고집했던 이유도 결국 방송 장악을 쉽게 하고자 하는 것이었음이 확실해졌다"며, "국회를 통과할 경우 정부에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209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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