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비자 제도 개선해 우수 연구자 국내 활동 지원”

조태흠 2022. 11. 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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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자 제도 등을 개선해 한인 과학자 등 우수 해외 연구자들이 국내에 들어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과학기술 분야 원로들과 오찬을 하며 "국가 생존을 위한 연구 역량 확보 차원에서 우수한 해외 과학기술인들이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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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자 제도 등을 개선해 한인 과학자 등 우수 해외 연구자들이 국내에 들어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과학기술 분야 원로들과 오찬을 하며 “국가 생존을 위한 연구 역량 확보 차원에서 우수한 해외 과학기술인들이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곧 안보’이기 때문에 한미 과학기술 협력 차원을 넘어 한미 ‘과학기술 동맹’으로 격상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과학기술 분야의 꾸준한 투자 중요성을 언급하며 “연구 개발의 결과는 성공과 실패가 있을 수 없다. 기준을 낮추면 성공, 높이면 실패인데, 중요한 건 그 성과물이 다른 연구를 자극하고, 응용의 기반을 잘 마련하느냐다. 이것으로 연구 개발 결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에 참석한 과학기술 분야 원로들은 “R&D 과제 배분 때 선택과 집중을 하기보다, 나눠먹기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고, 윤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과기부 장관에게 개선 방안 마련을 당부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학기술 원로들이 주신 혁신적 제안을 실현하려면, 관료주의의 부정적 면을 깨고 기술개발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신설될 우주항공청을 그런 혁신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과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조무제 울산과학기술원 명예교수, 이현순 울산과학기술원 이사장, 문길주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과 이종호 과기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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