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장관 "필요시 정유 분야도 업무개시명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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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또는 경유 재고가 떨어진 주유소가 전국 26개에 달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23개에서 3개 늘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품절 주유소는 전국 26개로 집계됐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이수역 인근 셀프 주유소를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영향을 살피고 "필요시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 분야에서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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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유소, 오전 8시 기준보다 3개 늘어
30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또는 경유 재고가 떨어진 주유소가 전국 26개에 달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23개에서 3개 늘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품절 주유소는 전국 26개로 집계됐다.
휘발유 재고가 떨어진 곳이 23개, 경유 2개, 휘발유와 경유 모두 떨어진 곳이 1개 다.
지역별로는 서울 13개, 경기 6개, 인천 4개로 수도권에 몰려 있다. 나머지 3개는 충남 지역 주유소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개별 주유소 사정을 고려해 주유소명은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품절 주유소의 경우 오피넷과 연동되는 네이버, 티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주유소를 찾는 사람들이 허탕치지 않게 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이어져 석유제품 수송차질이 심화할 경우에 대비해 군용 탱크로리 5대와 수협이 보유한 탱크로리 13대 등 총 18대를 다음 달 1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추가 대체수송 수단 확보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이수역 인근 셀프 주유소를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영향을 살피고 "필요시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 분야에서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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