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걱정은 그만"…경주 감포항 항구 복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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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가 잦은 경북 경주 감포항을 보호하기 위해 해안선에서 떨어진 곳에 파도의 힘을 떨어뜨리는 수중 방파제가 설치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2월 중 감포항 이안제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12월까지 감포항 친수광장 전면 바다에 340m 길이의 수중 방파제인 이안제를 신설하는 공사다.
감포항은 2020년 9월 연이어 발생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방파제 보호 시설물이 유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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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태풍 피해가 잦은 경북 경주 감포항을 보호하기 위해 해안선에서 떨어진 곳에 파도의 힘을 떨어뜨리는 수중 방파제가 설치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2월 중 감포항 이안제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12월까지 감포항 친수광장 전면 바다에 340m 길이의 수중 방파제인 이안제를 신설하는 공사다.
감포항은 2020년 9월 연이어 발생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방파제 보호 시설물이 유실됐다.
이 때문에 친수공원이 파손되고 인근 상가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해수청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차로 호안에 테트라포드를 설치하는 보강공사를 벌였다.
2단계로 내년 9월까지 공원 안에 356m 길이의 배수로를 설치한다.
공원을 관통하는 배수로는 평소에는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고 호안을 넘는 파도가 들이치면 해수를 바다로 배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마지막 3단계로 추진되는 이안제는 친수공간 외곽 바다에서 파도의 힘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여기동 청장은 "태풍피해 복구와 더불어 시설보강을 통해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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