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법무보호복지의 날...“출소자 재범방지 지원”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2. 11.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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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김천 본부서 기념식
출소자 사회 적응 도운 자원봉사자 46명 포상
30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경북 김천 공단 본부에서 ‘2022 법무보호복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출소자들의 사회 적응을 도운 자원봉사자 46명을 포상했다.

30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경북 김천 공단 본부에서 ‘2022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은 출소자들이 사회에서 범죄자라는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소외받지 않고 배려와 사랑으로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최운식 이사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공단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법무보호사업 현장에서 포용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은 국민훈장(목련장) 등 정부포상 6명, 법무부장관 표창 24명, 자랑스러운 법무보호인상 6명,법무보호명문가 3가정(10명)에 인증패를 수여하는 절차로 이뤄졌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김형균 법무보호위원은 19년 동안 법무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출소자 취업알선, 교정시설 무인상담기 설치 등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했다.김 위원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며 월동기를 맞은 공단 숙식보호대상자를 위해 돼지고기 20마리를 전달했다.

최운식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활동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출소자에 대한 편견과 낙인 등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와 손을 맞잡고 출소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 그들을 포용해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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