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중국은 지금 ‘#백지혁명’

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2022. 11. 30. 17: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간 억눌린 중국인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백지 시위’

“무엇이든 쓸 수 있는 백지에

아무것도 쓰지 못한다”는 뜻인데요.

중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빈 A4 용지를 들고 벌이는 시위가

베이징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제로 코로나’ 이젠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뜻인데요.

백지 시위가 확산되자

중국 최대 문구점 M&G가

A4 용지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번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조작된 것이라고

강력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위대가 시진핑 주석을 비판하며

시위 성격이 ‘반(反) 봉쇄’에서

‘반(反) 정부’로 바뀌는 양상입니다.

전세계가 마스크를 벗고

카타르 월드컵을 즐기고 있는데,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는

중국은 다른 행성인가 봅니다.

#중국 #코로나 #방역 #시진핑 #신장 #위구르 #상하이 #시위 #백지 #정부 #카타르 #월드컵 #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