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편하게, 정보 알차게 … 매경 디지털 뉴스가 즐겁다

박승철 기자(parks35korea@mk.co.kr) 2022. 11.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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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PC·모바일·앱 개편

매일경제신문이 12월 1일 새로운 매경 PC·모바일 홈페이지와 매경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1등 경제신문 매일경제가 이번 개편을 통해 디지털에서도 명실상부한 1등의 위상을 재확인한다는 데 이번 개편의 의미가 있다. 특히 독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첫 화면을 여는 순간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사진이 나타난다. '블랙&오렌지' 색상의 배경화면과 하얀색 바탕의 큼직한 제목은 보는 이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새로 문을 여는 매일경제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는 독자들에게 더 이상 집중력을 강요하지 않는다. 시원한 화면과 흑백 대비 효과를 노린 서체가 독자에게 직관적으로 그날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한다.

마치 트렌디한 잡지의 표지 기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정치나 경제처럼 다소 무거운 분야 시사 뉴스를 볼 때의 피로감은 사라진다. 새로운 매경 홈페이지 디자인을 기획한 정현석 스페이드컴퍼니 대표는 "매일경제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낸다는 기조에 맞춰 매거진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젊은 세대로부터 큰 반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의 메인 컬러는 검은색과 오렌지색으로 통일됐다. 구조대원이나 안전관리 요원의 제복, 구명조끼에서 오렌지색을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이유는 가장 눈에 잘 띄는 색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오렌지색의 주목도를 매경 홈페이지에서 구현해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검은색 배경의 흰색 글자, 흰색 배경의 검정 글자를 활용해 오렌지색과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의 주목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휴대폰에서 '다크모드' 설정을 실행하면 눈이 편안해지는 매경 홈페이지도 만날 수 있다. 다크모드는 홈페이지 디자인 색상을 최소화해 기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눈 피로감을 감소시킨다.

개편된 매경 홈페이지에서 독자는 홈페이지를 자신의 서재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저장해 뒀다가 다시 보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북마크 기능을 활용해 보관할 수 있다. 나중에 보관된 기사 리스트를 모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깊은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명품 기사를 생산하는 기자가 있다면 기자 페이지를 방문해 해당 기자의 기사를 모아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타임라인 뉴스도 개편된 홈페이지의 묘미다. 매일경제 홈페이지를 한 번만 클릭하면 화물연대 파업, 자금시장 추가 대책, 코인시장 새판 짜기처럼 굵직한 이슈의 전개 과정을 일자별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상단에 위치한 '경제지표'에서는 국내외 증시 시황, 원·달러 환율, 가상화폐 시세와 같은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간편 회원 가입과 로그인 시스템이 가동되면 고품격 기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미디어그룹 기자들이 공들여 작성한 매경만의 프리미엄 기사는 경제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식견과 지식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독자들에게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11종에 달하는 매일경제의 뉴스레터도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즐길 수 있다. 미라클레터(테크 트렌드), 자이앤트레터(증시), 매부리레터(부동산)를 비롯한 매일경제의 간판 뉴스레터뿐 아니라 어려운 경제 뉴스를 알기 쉽게 해설해 주는 '디그(dig)', 기자가 직접 작성한 논술 답안을 제공하는 '논술독술',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정보 'THE FLEX'는 독자들의 검증을 마친 고품격 콘텐츠다.

매일경제신문 기자들이 현장을 발로 뛰며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알토란 같은 부동산 재테크를 담아낸 '매부리TV', 최신 증시 정보 채널 '자이앤트TV', 뉴욕 특파원들이 현장에서 전하는 미국 증시 전문 '월가월부'는 재테크에 관심 있는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경제는 2010년 국내 언론 최초로 모바일부를 개설하며 가장 빨리 디지털 환경에 맞춰 변화를 시도해 왔다. 지난 10월 말에는 기사 작성, 신문 제작 및 디지털 유통 시스템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통합 CMS(콘텐츠매니지먼트시스템)'를 전면 도입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기사 작성과 신문 제작, 홈페이지와 포털에서의 기사 유통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매일경제는 넓은 독자층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매일경제의 전체 디지털 구독자 수는 매경 홈페이지, 포털, 유튜브를 포함해 총 2037만명으로 집계됐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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