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군사지식 갖춘 정책·기획 전문가…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내정자

허고운 기자 2022. 11. 30.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임 해병대사령관으로 내정된 김계환(54·소장)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제44기로 해병대 내에서 군사 전문지식과 식견을 겸비한 정책·기획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1968년 강원 원주 출신의 김 내정자는 1990년 임관 이후 30여년간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병대 제1사단장 등 전후방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변혁 이끌 온화한 리더십의 덕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내정자.(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신임 해병대사령관으로 내정된 김계환(54·소장)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제44기로 해병대 내에서 군사 전문지식과 식견을 겸비한 정책·기획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1968년 강원 원주 출신의 김 내정자는 1990년 임관 이후 30여년간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병대 제1사단장 등 전후방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김 내정자는 대한민국 유일의 상륙작전 전담부대인 해병대 1사단을 이끌며 다양한 안보위협 속에서 해병대 고유 임무수행을 위한 작전능력을 강화했고, 신속기동부대의 완전성을 갖추는 등 작전 및 지휘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사단장 재임 중 경남 밀양과 경북 울진 산불 진화작전에 신속기동부대를 투입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병대상(像) 구현 및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해병대는 "김 내정자는 인간적·도덕적·전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전방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국가전력기동군 해병대 변혁을 안정적으로 주도하고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또 "김 내정자는 온화한 리더십, 소탈한 성품, 서로 다른 의견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는 인정이 넘치는 덕장(德將)으로 상하의 신망이 두텁다"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중장 진급과 함께 김태성 사령관의 후임으로 해병대사령관을 맡게 된다.

△1968년 강원 원주 △원주고 △해사 44기 △해군대학 정규과정 수료 △위덕대 경영학 석사 △국방대 고위 정책결정자 과정 △서울대 미래안보전략기술 최고위과정 수료 △해병대 제2사단 83대대장 △해병대 제1사단 2연대장 △해병대 제2사단 참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9여단장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해병대 제1사단장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