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바다여행선, 최근 5년간 최다 인원 승선…돌고래떼 10회 발견

윤일지 기자 2022. 11.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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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운항횟수와 승선인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부터 정기운항을 개시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올해 정기운항을 종료했다.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은 총 161회 운항(고래탐사 140회, 연안투어 21회)에 2만6848명(울산 1만1143명, 타 지역 1만4994명, 외국인 711명)이 승선했다.

2018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운항횟수와 승선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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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회 운항에 2만6848명 승선
울산 앞바다에서 참돌고래들이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헤엄치는 모습. 2020.1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운항횟수와 승선인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부터 정기운항을 개시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올해 정기운항을 종료했다.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은 총 161회 운항(고래탐사 140회, 연안투어 21회)에 2만6848명(울산 1만1143명, 타 지역 1만4994명, 외국인 711명)이 승선했다.

2018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운항횟수와 승선인원을 기록했다.

2022년 고래바다여행선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관광객 증가, 지역 호텔과 연계한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호캉스 가자' 이벤트, 고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인기 드라마의 영향, 생태 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특히 전체 방문객의 56% 정도가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등 5년 만에 처음으로 타 지역 방문객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반면 고래바다여행선은 올해 총 10회 돌고래떼를 발견했지만 고래 발견율이 높은 7~8월에 울산앞바다에 냉수대로 인한 먹이 형성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꼽혔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운항횟수와 방문객이 증가한 것에 비해 고래발견 횟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운항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고래연구센터와 협업해 고래 발견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Y1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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