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정해인 "'설강화' 이어 디즈니플러스 작품 2개째…운 좋아"

[스포츠서울 | 싱가포르=심언경기자] 배우 정해인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 참석해 ‘커넥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커넥트’의 연출은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맡았다. 이와 관련, 극 중 동수로 분한 정해인은 “언어의 장벽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본을 놓고 신을 찍어나갈 때는 언어가 중요하지 않다고 매 순간 느꼈다. 신기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설강화’에 이어 또 한번 디즈니플러스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그는 “운 좋게도 디즈니플러스에서 작품을 단기간에 2개나 하고 있는데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매력에 대해 “‘설강화’에서는 강인한 신체 능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군인이었다면, ‘커넥트’에서는 더 월등한 신체 능력을 가진 새로운 존재다. 그래서 상당히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했다.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는 정의로운 인물인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커넥트’는 오는 12월 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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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