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거짓된 내용들…前여친과 법적분쟁 길어져 아이 못만났던 것" [공식]

윤효정 기자 입력 2022. 11. 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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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김현중의 양육비 지급 등과 관련한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김현중은 2021년 가을 아이를 만나기 위해 가정 법원에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 관련 신청을 했다"라며 "영상에서 최씨가 먼저 아이라도 만나보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면접교섭을 진행하다가 난데없이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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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만나려 김현중이 지난해 가을 가정법원에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 신청"
배우 김현중/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김현중의 양육비 지급 등과 관련한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30일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는 입장문을 통해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근거로, 김현중에 대한 터무니없고 거짓된 내용들이 기사화되어 마치 사실처럼 확산되고 있다"라고 했다.

먼저 헤네치아는 김현중이 아이와 관련한 내용이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해왔고 주장했다. 아이의 면접교섭 및 양육비 조정 신청에 관한 내용과 관련해서도 (현재) 8세인 아이가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법원을 통해 조용히 해결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헤네치아는 첫 번째로 "친자 확인은 김현중이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라며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 검사를 한 게 아니라, 면접 교섭이나 양육권 논의에 앞서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헤네치아는 "1차 가사 소송은 2015년 12월, 최씨가 청구하였으나 원고 지정 오류로 양육자 지정, 양육비 청구 부분 등에 대한 소를 취하했다고 했다"라며 전했다. 즉, 아이의 친모인 최씨가 낸 소송 서류에 법적인 오류가 있어서 가정법원에서 이 소를 취하하게 하고, 양육비 청구 소송을 따로 다시 진행하라고 했다는 것. 이때가 2016년 5월이었다 .

헤네치아는 양육권 관련 사항을 정하기 위해 당사자 사이의 민사사건, 최씨에 대한 형사사건이 우선적으로 마무리 될 필요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헤네치아는 "쌍방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양육권 다툼까지 하는 것은 부적절하였고, 민·형사 소송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로도 생각되었기에, 관련 분쟁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에야 양육권에 대한 것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최씨에 대한 형사 재판이 길어지면서 2020년 11월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헤네치아는 "이렇듯 최씨와 김현중은 오랜 기간 진흙탕 싸움을 해야 했다, 이런 과정에서 김현중은 아이를 보고 싶다 해도 양육권자인 최씨와 면접교섭 및 양육비 협의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것이고, 이런 이유로 아이가 7살이 될 때까지 김현중이 아이를 만나지 못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씨가 양육비 청구를 해올 거라고 생각했으나 청구가 없어서 김현중씨가 먼저 변호사를 통해 2020년 12월 연락을 했으나 (최씨는) 2021년 여름까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김현중은 2021년 가을 아이를 만나기 위해 가정 법원에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 관련 신청을 했다"라며 "영상에서 최씨가 먼저 아이라도 만나보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면접교섭을 진행하다가 난데없이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정법원의 조정이 진행되면서 김현중은 법에서 임시로 정해준 양육비 200만원을 지급하며 아이와 면접 교섭을 진행해 왔다"라며 "이 금액은 법원에서 임시로 정한 것이지 김현중이 정한 금액이 아니다"라고 했다.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고 최종양육비로 권고된 금액이 16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공방 겪은 심경을 고백했다. 또 10대 시절 만난 첫사랑과 재회해 올해 결혼하고 지난 10월 아들을 낳았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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