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규제 개선으로 케이블TV 지원…만남 자리 추진"

심지혜 기자 입력 2022. 11.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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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속적인 불필요한 규제 개선으로 케이블TV가 시대변화에 걸 맞는 정체성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케이블TV는 1995년 3월 개국 이래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며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선도해왔으나 30여년이 지난 현재에는 과거와 전혀 다른 환경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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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 케이블TV방송대상'서 축사…유공자 표창도
"케이블TV, 미디어 시장 변화로 새로운 도전 직면"

[서울=뉴시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 케이블TV방송대상'에 참석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2022.11.30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속적인 불필요한 규제 개선으로 케이블TV가 시대변화에 걸 맞는 정체성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케이블TV는 1995년 3월 개국 이래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며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선도해왔으나 30여년이 지난 현재에는 과거와 전혀 다른 환경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급속하게 진행된 디지털화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이 급변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급성장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유료방송 업계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료방송 사업의 허가 유효 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고 전송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술중립성을 도입하는 등 규제를 개선해왔다.

이 장관은 “최근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 케이블TV가 자발적으로 뉴스특보 방송과 속보자막을 송출하는 등 방송매체로서 공익성을 구현하면서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케이블TV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5월 취임 후 이 장관이 케이블TV 업계와의 만남 자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업계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를 정식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업계와의 만남 자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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