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X 회장 장남, 새 계열사 대표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홀딩스 전무(경영기획부문장·35)가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선다.
30일 LX홀딩스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분 100%를 출자해 LX MDI라는 신규 계열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LX MDI는 그룹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컨설팅과 정보기술(IT)·업무 인프라스트럭처 혁신, 미래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내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사업 운영 전반의 위기를 예방·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LX MDI는 중·장기적으로 사업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기능을 강화해 고객과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사업 방향과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개최된 LX MDI 이사회에서 구형모 LX홀딩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서동현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 담당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구본준 회장 자녀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본준 회장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장녀 구연제 씨는 현재 벤처캐피털 업체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X그룹은 산하에 LX인터내셔널과 그 자회사인 LX판토스, LX하우시스, LX MMA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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