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군인·사업가 사칭' 연애사기 외국인 4명 검거
보도국 2022. 11. 30. 17:37
경북경찰청은 오늘(30일) SNS를 이용한 로맨스 스캠, 연애 사기 범죄에 가담해 수억 원을 가로챈 외국인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중 이집트 국적의 27살 A씨 등 3명을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조직에 외국인 계좌를 모집해 제공하고, 수수료를 챙긴 뒤 입금된 피해금을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 군인과 의사, 사업가 등을 사칭해 친분을 쌓은 뒤, 통관비나 투자비 등을 핑계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12명으로부터 6억5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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