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생태계 구축"…동반위·한수원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한수원-협력사 ESG 지원…물산업 분야 ESG 경영 확산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출연 규모는 총 1억원이다. 협력 중소기업은 22개사를 모집·선정했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양기관은 중소기업 ESG 평가지표 준수율 우수 협력 중소기업에게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 등을 준다.

동반위 관계자는 "국민의 물안전과 물복지를 책임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ESG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물산업 ESG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물분야 벤처·창업, 기술실증, 기술개발 및 판로확대 등의 지원을 통해 물산업 혁신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물분야 민간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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