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 구매시 게임 증정" 포켓몬스터 9세대 신작, 판매 신기록 수립

이솔 2022. 11.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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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의 9세대, 스칼렛-바이올렛(S/V)이 '역대 최악의 시리즈'라는 평가 속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이런 버그 속에서도 포켓몬스터는 닌텐도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켓몬 시리즈라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닌텐도 역사상 최고의 판매량 기록을 새로 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영국에서 판매량이 64% 급감하는 등 내리막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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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1천만장 판매고 올려
사진=유튜브 せかじぃ 채널 캡쳐

(MHN스포츠 이솔 기자) 포켓몬스터의 9세대, 스칼렛-바이올렛(S/V)이 '역대 최악의 시리즈'라는 평가 속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8일 정식출시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연이은 버그와 '미완성'에 가까운 디테일로 팬들에게 웃음을 제공하고 있다.

프레임 드롭, 일부 캐릭터의 목과 팔이 기괴하게 돌아가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위치-크기 등이 비정상적으로 표시되거나 뜬금없는 상황에서 캐릭터가 화면에 출몰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버그 영상을 양산하며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부분은 일격기 필중, 복사 버그 등이다. 가위단두대, 절대영도 등, 상대의 HP와 상관 없이 기술 한번에 상대 포켓몬을 쓰러트리는 '일격기'가 무조건 맞는 상황(고정 난수)이 있는 버그가 존재하며, 라이딩 포켓몬인 코라이돈-미라이돈(및 소지 아이템)을 복사할 수 있는 버그 등으로 '마스터볼 99개' 등 '포켓몬 립버전'을 만들 수도 있게 됐다.

이런 버그 속에서도 포켓몬스터는 닌텐도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9세대는 단 3일만에 1천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첫 주차에 가장 많이 판매된 닌텐도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전까지 왕좌를 지키던 포켓몬 소드-쉴드는 첫 주 600만장의 기록을 세웠으며, 일본 내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던 스플래툰3는 21일동안 전 세계적으로 790만장이 판매된 바 있다.

포켓몬 시리즈라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닌텐도 역사상 최고의 판매량 기록을 새로 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영국에서 판매량이 64% 급감하는 등 내리막을 걸었다. 같은 기간 동안 '브다샤펄'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은 58%가, 포켓몬스터 레전드:아르세우스는 72%의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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