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구축코로 위축...얼굴이 다가 아니야"

노민택 2022. 11.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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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근황을 전했다.

29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겨울타려나봐요 매년 이맘때쯤에 땅속에 숨어버리는 저인데 그시기인지 그저께부터 몸이 제몸 같지 않네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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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근황을 전했다.

29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겨울타려나봐요 매년 이맘때쯤에 땅속에 숨어버리는 저인데 그시기인지 그저께부터 몸이 제몸 같지 않네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기분탓인게 제일 큰거 같지만요? 조금 컨디션 돌아오니 친구위해 요리하며 행복해하고 있는 저란아이 친구가 저보고 일만든다며ㅋㅋ 요리할때가 제일 행복한데 어찌하나요"라고 덧붙였다.

또 "요리를 배운 적도 요리에 대한 뛰어난 지식도 없어요. 그저 남편 위해 애들 위해 요리하면서 우리 엄마들과 같이 어느 재료로 했을 때 맛있고 좋고 잘 어울리겠다 감으로 요리하는 그저 아들 둘 엄마"라며 "제가! 부족한 제가! 홈쇼핑이란 곳에서 인사드리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박지연은 "신장이식 후 아픈 것보다 문페이스로 망가진 얼굴에 철없이 방황했던 그런 시절도 있었고 아프단 이유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기보단 내일은 없다 그저 모든 걸 놓아버린 적도 있었어요. 이 공간에서 일을 조금씩 하면서 좌절했던 지난날이 다시 한번 후회로 다가오더라고요. 조금 더 열심히 살걸 멋있게 살 걸 하고요. 저..아직 늦지 않았겠죠?"라고 밝혔다.

끝으로 "구축코로 위축되기도 하지만 얼굴이 다 아니고 이런 나라도 예쁘게 봐주시는 지금까지 같이 키워 와주신 여러분이 있잖아요? 앞으로도 진짜 응원 많이 해주실 거죠"라고 전했다.

한편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사업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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