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경기침체에 강한 종목"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2. 11.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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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첫 분석 보고서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차량공유 업체 쏘카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호평을 내놨다. 30일 미래에셋증권은 쏘카에 대한 목표주가로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쏘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1만9150원에 마감했다. 지난 한 달 사이 18%가량 상승하며 상장 이후 주가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쏘카의 증시 입성 당시 공모가는 2만8000원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 산정 근거로 동일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매출액 대비 기업가치)의 2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는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 기준 8.2배로 동종 업체 평균(8.3배)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는 EV/EBITDA 6.8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 환경에도 강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으로 신차 수요는 불확실성이 크지만 차량공유는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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