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정해인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또 언제…무조건 해야겠더라" [디즈니 쇼케이스]
[마이데일리 = 싱가포르 양유진 기자] 배우 정해인이 '커넥트' 출연 소감을 남겼다.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내년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선보일 아태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는 400여 명의 해외 언론과 파트너가 참석했다.
배우 류시현이 디즈니+ 한국 콘텐츠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먼저 박인제 감독의 '무빙'은 세 고등학생이 비밀 요원인 부모에게 물려받은 초능력을 발견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연기 합을 맞춘다.
지난 3월 공개된 배우 한소희, 박형식의 '사운드트랙 #1'이 두 번째 이야기를 들고 돌아온다. 최고의 K팝 플레이리스트로 채워져 듣는 재미를 높였으며, 내년 디즈니+, 디즈니+ 핫스타에서 공개된다.
방송인 유재석은 "전편과는 차별화된 재미로 여러분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존2' 론칭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배우 이광수는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빅재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배우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는 '형사록2'에서 한동화 감독과 호흡하며, 배우 이연희, 문소리, 홍종현, 그룹 동방신기 멤버 정윤호는 '레이스'로 뭉친다. 배우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주연의 '최악의 악'은 현재 제작 초기 단계이지만 미공개 영상을 선보여 이목을 끌어당겼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맨 스탠딩', 그룹 NCT 127의 다큐멘터리 '더 로스트 보이즈'뿐 아니라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모뉴먼트: 비욘드 더 스타'가 글로벌 K팝 팬들을 찾아간다.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의 성장 과정과 음악 이야기를 담은 '모뉴먼트 비욘드 더 스타'가 여러분을 찾아간다"며 "새로운 모습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랑이라 말해요'의 주역 이성경, 김영광이 깜짝 등장했다. 이성경은 "마음으로 느껴지는 감정을 힘줘 표현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하려 했다. 감정 하나하나 그대로 전달됐으면 했다"고 했고, 김영광은 "'사랑이라 말해요'는 여러분에게 작은 선물, 위로가 될 만한 시리즈다. 곧 나오게 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의 '카지노'가 오는 12월 21일 오직 디즈니+, 디즈니+ 핫스타를 통해 베일 벗는다.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다뤘다. 이동휘는 "최민식 선배의 25년만 시리즈 복귀작이자 여러분이 좋아하는 손석구 배우의 차기작이다. 글로벌 스타 허성태 배우도 출연한다"며 웃어 보였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는다. 정해인은 "처음에는 얼떨떨했다. '커넥트'가 아니면 감독님과 또 언제 작업해볼까. 무조건 해야겠더라"라며 미이케 타카시를 향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커넥트'는 오는 12월 7일부터 6개 전체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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