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기기 기업 신진이엔티, 새만금에 60억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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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유압기기 전문기업인 ㈜신진이엔티와 새만금 국가산단에 유압실린더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30일 체결했다.
개발청에 따르면 신진이엔티는 내년 1월 새만금 국가산단(2공구8000㎡) 용지에 60억 원을 투자해 건설장비·선박·제철 관련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유압실린더 생산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2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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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저렴한 임대용지 제공해 중소기업 부담 완화, 내년 1월 착공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유압기기 전문기업인 ㈜신진이엔티와 새만금 국가산단에 유압실린더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30일 체결했다.
개발청에 따르면 신진이엔티는 내년 1월 새만금 국가산단(2공구8000㎡) 용지에 60억 원을 투자해 건설장비·선박·제철 관련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유압실린더 생산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2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진이엔티의 새만금 투자는 타지역 대비 우수한 기업지원 정책과 보조금 혜택, 충분한 용지 확보로 사업확장이 용이한 점 등이 크게 작용했다.
또 항만·공항 등 속도감 있게 구축되고 있는 물류 기반 시설과 산단 내 연관 기업들과 효율적 협업이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택 신진이엔티 대표이사는 "지역의 특성화고, 대학교 등과 연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기업과 상생할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중소기업의 초기투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저렴한 장기임대용지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고, 점차 사업을 확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새만금 국가산단을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어 동반성장하는 모범 산단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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