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대전시의장, 아동학대범죄 신고의무자 권익보호 정책토론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동구2, 국민의힘)이 30일 의회 소통실에서 아동학대범죄 신고의무자의 권익보호 방안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이애란 회장이 '아동학대 범죄 신고의무자의 권리보호 및 지원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김대권 건양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민서 법무법인 충청 변호사, 김익중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김지운 건양사이버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박병수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 최은결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동구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동구2, 국민의힘)이 30일 의회 소통실에서 아동학대범죄 신고의무자의 권익보호 방안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이애란 회장이 '아동학대 범죄 신고의무자의 권리보호 및 지원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김대권 건양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민서 법무법인 충청 변호사, 김익중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김지운 건양사이버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박병수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 최은결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동구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를 맡은 이애란 회장은 "아동학대 범죄를 줄이기 위한 보육교직원의 적극적인 신고의무 이행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권익이 보장돼야 한다"며 "아동범죄 행위자로부터 겪게 되는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권 교수는 아동학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신고의무자 권익보호를 제도화하고 있는 해외 사례를 소개했고, 김민서 변호사는 아동학대 범죄 신고의무를 법률로 강제하고 있지만, 신고의무자 보호는 다른 법률을 준용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익중 사무국장은 열악한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과 학부모를 비롯한 아동학대 행위자의 악의적인 행위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제안했고, 박병수 소장은 학대 행위자로부터 신고의무자 보호 조치 강화 방안으로 손해 발생 시 보상과 가해자의 보복행위 금지 고지의무를 법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최은결 원장은 아동학대 정황 인식에서 신고에 이르기까지 절차를 유형화하고 신고의무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정 기관 설치를 제안했다.
이상래 의장은 “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보육교직원의 신고의무가 보육교직원 고유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그 권익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학대범죄 신고의무자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면서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된 경우 또는 그 의심이 있는 경우 아동보호 전문기관이나 수사기관에 신고의무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 신고의무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hoon36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머리 희끗한 모습으로 '활짝'…'9년째 불륜' 홍상수♥김민희 깜짝 근황
- [단독] '효도왕' 강동원, 16년 전 고향 부모님께 선물한 건물 10억에 매각했다
- "롤모델 이국종…생명 살리고파" 의대생, 여친 목만 20번 찔렀다 '충격'
- '동네 형' 부인과 결혼, 의붓딸 성폭행 살해…"강간 아닌 합의" 인간 말종
- 박영규 "아들 잃고 4혼으로 얻은 딸, 결혼할 때 난 100살 넘을 수도"
- "왜 얼굴에 가슴 비벼?"…친구 남친에 헤드록 걸었다 손절 당해 '억울'
- "피시방서 목에 칼침 맞았다"…앞자리 '조용히' 요청에 흉기 휘두른 40대
- 김원준 "옷 다 벗고 있었는데 옷장서 여고생 5명 우르르" 과거 회상
- '무속인 된' 김주연 "과거 신병 앓았다…2년간 하혈하고 반신마비 돼"
- 에스파 윈터 父 "다 밟아줄게 우리 딸!"…응원 메시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