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탓 전 세계 태아 사산 한 해 100만 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기 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 태아 사산이 한 해 약 100만 건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는 1998년과 2016년 사이 파키스탄과 인도, 나이지리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3대륙 중저소득국 137개국을 대상으로, 4만 5천여 건에 이르는 사산과 정상 분만 통계, 대기 오염 통계를 기초로 이뤄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 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 태아 사산이 한 해 약 100만 건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약 50만 건은 대부분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2.5㎛(미크론·100만분의 1m) 이하의 초미세 오염 물질에 노출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는 1998년과 2016년 사이 파키스탄과 인도, 나이지리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3대륙 중저소득국 137개국을 대상으로, 4만 5천여 건에 이르는 사산과 정상 분만 통계, 대기 오염 통계를 기초로 이뤄졌습니다.
전 세계 사산의 98%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발생합니다.
한편, 대기 중 오염 물질이 유산과 조산, 저체중, 뇌 기능 저하 진단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습니다.
지난달에도 대기 중 독성 물질이 사산아의 폐와 뇌에서 발견됐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2018년에는 태반에서 처음으로 대기 오염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후크 권진영 대표 “이승기 관련 다툼, 개인 재산 처분해 책임질 것”
- 미스코리아 최미나수, '韓 최초 세계 미인대회 1등' 했다
-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퇴장당한 벤투 감독이 선수단에 전한 '사과의 메시지'
- 카타르 응원단, 알고 보니 해외에서 모셔온 '알바'였다?
- '리틀 리설주'와 화성-17형 환호…김정은, 믿는 구석이 있다?
- '머리에 안 닿았다'…호날두 노골 재확인한 아디다스 최신 기술
- 맥도날드 또 이물질…“딱 봐도 모기, 이걸 어떻게 팔지?”
- “김민희-홍상수, 캠퍼스 데이트”…6년째 애정전선 이상無
- “카타르 월드컵에 日 욱일기 응원 반성 없다”…서경덕, 전 세계 언론에 고발
- 구혜선 '여배우 진술서' 유출 의혹에…유튜버 고소했지만 '무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