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양육비 미지급 주장 반박 "교묘하게 진실 왜곡"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는 30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침묵할 경우 거짓된 내용들이 진실인 것처럼 굳어져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뿐만 아니라 새롭게 꾸린 가족까지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것으로 생각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현중과 소송 상대방인 A 씨는 혼인관계가 아니었다. 친자 확인을 통해 김현중이 법적으로 아이의 천부로 인정받아야 양육권 지급 및 면접 교섭이 가능했다. A 씨와 김현중은 오랜 기간 진흙탕 싸움을 했고, 김현중 경우 아이를 보고 싶다 해도 양육권자 A 씨와의 협의가 쉽지 않아 아이를 만나지 못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지난해 가을 김현중은 아이를 만나고자 가정 법원에 면접 교섭과 양육비 지급 관련 신청을 했다. 하지만 A 씨와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취하는 걸 극도로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법원에 청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정 법원의 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김현중은 법에서 임시로 정해준 양육비 200만 원을 지급하며 아이와 면접 교섭을 진행해 왔다. 조정 과정에서 A 씨는 여전히 양육비로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 문제가 된 영상에서는 김현중이 양육비를 줄이기 위해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되어 있던데 이 역시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사건의 선후 관계를 뒤바꾸거나 사실을 아주 살짝 바꾸면서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시킨 것'이라며 '이와 관련하여 의문사항이 있다면 꼭 사실 관계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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