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민주당에 "몹쓸짓 그만하고 당장 민생국회로 돌아오라"

김지선 기자 2022. 11.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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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 몹쓸 짓 그만하고 당장 민생국회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2017년과 202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위해, 지방자치 단체장의 권한을 남용해서 검은돈을 저수지에 가득 담았다. 한국 정치는 대선자금을 둘러싼 정치부패를 근절했다. 2002년 대선자금 수사 이후, '대선자금 비리'라는 말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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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를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 몹쓸 짓 그만하고 당장 민생국회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2017년과 202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위해, 지방자치 단체장의 권한을 남용해서 검은돈을 저수지에 가득 담았다. 한국 정치는 대선자금을 둘러싼 정치부패를 근절했다. 2002년 대선자금 수사 이후, '대선자금 비리'라는 말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이재명의 대선자금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정치자금 비리를 척결하지 않는다면, 전국의 자치단체장들은 '정치자금 저수지'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을 향해서도 "흑색선전에 올라타고 대통령과 법무장관을 공격하는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 나는 지금까지 이런 국회의원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새빨간 거짓말을 국정감사장에서 퍼뜨려 놓고, 사과나 반성이 없다"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며 "도대체 뭐하자는 것인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원하고 있기는 한가. 행안부 장관 파면 요구를 수용하면 국무총리, 비서실장, 대통령까지 공격하고 나설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민주당에 경고한다"며 "국회는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곳이지, 국회의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곳이 아니다. 몹쓸 짓 그만하고 당장 민생국회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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