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배우 주현영, 한뼘 더 성장했다
이번 주 방송된 tvN 월화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7~8회에서는 매니저로서 조금씩 성장을 이뤄가는 주현영(소현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주현영은 곽선영(천제인)의 제안으로 신현승(고은결)의 현장 매니저로 함께하게 됐다. 이에 주현영은 신현승이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본 연습부터 현장에 나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매니저로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곽선영의 신임을 얻고 기쁨이 넘치는 그는 내 배우를 완벽하게 서포트하기 위해 세심한 배려와 함께 야근까지 마다치 않으며 열정을 불태웠다.
반면 비밀스러운 부녀관계를 이서진(마태오)이 회사에 알리며 바로잡으려 하자 지금 공개하면 회사 사람들이 배신감에 힘들어할 것이라며, 자신은 괜찮으니 회사에서는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마음이 힘들 법한 상황에서도 주현영은 회사에서 늘 밝고 씩씩한 모습,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싹쓸이했다. 새롭게 메쏘드 엔터의 대표가 된 허성태(구해준)가 배우 김지훈을 영입해오라는 특명을 내리자 주현영은 곽선영을 도와 김지훈이 운동하는 헬스장에 방문해 갖은 방법으로 김지훈의 설득을 돕는가 하면, 모두가 경계하는 허성태의 비서에게 유일하게 다가가 챙겨주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갑작스러운 팀장급 회의 이후 심소영(장명애) 이사가 퇴사 수순을 밟게 되고, 그 이유가 자신이 허성태의 비서에게 얼결에 흘렸던 이야기 때문임을 알게 된 주현영은 불편하고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괴로워한다. 이에 그 길로 허성태의 비서에게 가서 따져보지만,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고 더욱 충격에 빠지고 마는 바.
이렇듯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진정한 매니저로 조금씩 성장을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는 주현영. 뜨거운 열정과 진심을 장착한 '성장형' 매니저 소현주와 일체된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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