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수출기업 경쟁력이 전북의 경쟁력”

유승훈 기자 2022. 11. 30.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8기 전북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가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규제 혁파 등을 논의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일진제강, 성일하이텍, 로얄캐닌코리아, 대주코레스, 오디텍, 고려자연식품, 세창스틸, 하이솔, 세원하드페이싱 등 도내 9개 수출기업 대표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수출기업과 간담회…“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사가 직접 챙긴다"
기업 대표들, 외국인 근로자 허가제 개선 등 의견 개진
30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수출기업 애로해소 간담회에 김관영 도지사와 일진제강 등 9개 도내 수출기업 대표들이 규제개혁등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2.11.30.(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민선8기 전북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가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규제 혁파 등을 논의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일진제강, 성일하이텍, 로얄캐닌코리아, 대주코레스, 오디텍, 고려자연식품, 세창스틸, 하이솔, 세원하드페이싱 등 도내 9개 수출기업 대표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출범 후 첫 수출기업 초청 자리다. 김 지사는 기업애로 해소, 규제 혁파 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은 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핵심 도정 현안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 방증하듯 간담회에는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박기원 코트라 전북지원단장,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본부장, 최천식 군산세관 관장 등 유관 기관장들도 대거 참석해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기업인들은 수출마케팅, 물류비, 인력난, 산업안전 및 환경, 외국인 근로자 고용, 폐기물 재활용, 펫푸드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20여건의 애로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한 기업 대표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기업들은 근로자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외국인 근로자 유입 대책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관련 등 다양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테스트마켓 지원 확대와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액 상향, 근로자 대상 수출전문교육 개설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급성장하고 있는 펫푸드 산업발전을 위해 펫푸드 및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펫푸드 생태계 조성과 관련 제도 및 정책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우리 전북의 경쟁력이다”며 “1기업-1공무원 전담제와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피고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